하 이글조차 한번 날리고 다시 쓰네
자동저장 기능 왜있냐
ㅡㅡ
암튼
캐나다 여행이 취소됐다
작년 10월에 예약하고 준비한 여행이었는데....
물론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캐나다의 외국인 입국금지
이번주 토요일 출발이었는데
타이밍 한번 죽인다
밴쿠버 3박(2박이었는데 에어캐나다 감편으로 변경) + 옐로나이프 3박
오로라를 보겠다는 이유만으로 준비한 여행이었다
코로나 ㅅ ㅣ 팔!
열심히 준비했는데...
환전한 것도 재환전하고...
와중에 2만원 이득 ;
오로라 찍으려고 샀던 광각렌즈 포함한 면세품도 취소
비행기에서 읽으려던 여행 책자도,,,
빠염 ,,,,,,,
ㅠ
진행하는 내내 친절했던 여행사 직원분도 고생이 많으실듯, ,,,,,
에어캐나다 국제선 항공권이야 무료취소될거고
국내선이랑 숙소랑 오로라빌리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아직 연락 없고 위약금 물어야한대도 별수없지 뭐 ㅠ
지난주부터 하루하루 걱정하고 있었는데 차라리 개운하다
가서도 이젠 여기보다 더 심각한 것 같은 거기서 코로나 걸려올까봐 걱정도 됐고
매일매일 캐나다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하고 그랬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 취소된 거 다음에 맘편하게 가야겠다
내년에 그리스갈려고했는데 ;; ㅠ 그리스는 또 언제간담
얼른 이 시국이 끝났으면 좋겠다
월화수목금 휴가였는데
취소하고 분노의 시발비용으로 월요일만 휴가올렸다
팀장님도 : 둘이서 위로주라도 한잔 해야지
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구르트짠할거에요 ㅠ
암튼 오전은 이것저것 취소한다고 바빴고
오후엔 취소하느라 들어온 돈으로 분노의 옷구경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 하나 샀다
면세품 취소한게 쓱머니로 들어오는바람에
신세계에서 가방 구경하다가 ~
가방브랜드를 잘 몰라서
색상으로 필터걸어놓고
봄라이트톤 색상 찾고있었는뎅 ㅎ (톤신병자)
완존 봄라 색상 찾앗지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웜페일색인듯 ㅎㅎ
색깔보고 홀려서 들어가보니 폴스부띠끄 숄더백이엇다
폴스부띠끄 로고?가 번개모양이엇던 것도 몰랐던 나 ,,
예쁘면 다야 ,,,
ㅎ 바로사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착붙이겟다,, 기대됨 ,,,
봄라로 전신착장하고 이거 들면 휴 완전 착붙아니냐
보통 가방은 더 어둡고 칙칙하고 채도있는데 희귀한 라봄템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승전 가방으로 끝났는데 광고포스팅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왔으면 좋겠다
ㅎㅎ
이상 이상한 결론 포스팅 끝
오로라는 이 시국 끝나면 다시 도전하면 되니까 !
+
여행사랑 통화 후
밴쿠버 호텔이랑 오로라빌리지는 전액환불이 된다구 했다
오예 안될줄 알았는데ㅎㅎ
에어캐나다는 아직 지침이 없지만 아마도 무료취소 될 거라 예상하고
국내 구간만 어려울 듯 싶은데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다행다행
'해외여행 > '20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여행을 위한 eTA (전자여행허가) 신청을 하자 (승인받음) (0) | 2019.10.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