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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함께 47

20대, 부모님 도움 없이 내집마련 일지

얼마전 소유권이전까지 마치고 드디어 내집이 생겼다. 웃긴 게 나는 태어난 이래 올해 3월 8일까지만 해도 집 살 생각이 전혀 없었다. 집 안사야지~ 이게 아니라 집을 사야할지 말아야할지에 대한 생각 자체가 아예 없었음. 막연하게 몇살엔 집 사야지~ 이런 계획도 없었음. 그냥 아무런 생각이 없었고 단지 지금 사는 반전세 계약종료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 오직 이 생각 하나만 하고 있었음. 나는 충동의 대마왕 자타공인 강ENTP인데 나는 내가 집도 충동적으로 살 줄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정을 한 번 기록해보려고 함. * 아래 내용에 나오는 정책 및 조건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내 당시엔 맞는 정보였더라도 추후에 조건이 바뀔 수 있으니 맹신하지말..

일상/함께 2021.05.04

[N서울타워] 주말에 남산타워 폴인남산포레스트 프로모션 가기 (사진대잔치)

📷촬영은 캐논 EOS M50+22mm단렌즈+15-45mm번들렌즈 / 가끔씩 폰카📷 남산타워... 요즘은 엔서울타워로 부르는 모양이지만 귀찮으니 포스팅에선 남산타워로 하겠다 암튼 남산타워는... 회사가 용산에 있는 마크씨가 퇴근하고 집오는길에 아주 눈에 띄게 잘 보이는데 2년전부터 퇴근하면서 아 언제 한번 가자 가자 해놓고 ^^..2년째 안갔읍니다 네 매일같이 보면서요 근데 이번에 폴인남산포레스트 프로모션으로 티켓값할인+음료두잔+안주(?) 페어링 패키지로 묶어서 팔길래 날씨도 요즘 맑고 청명한데 한번 가보자~~해서 드디어갔다. 10월 24일 토요일. 사실 그 전주부터 계속 각 보고 있었는데 날이 갑자기 흐려지거나 얇게 입고 나왔는데 갑자기 추워지거나 퇴근하고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반차 쓰고 싶어서 반차 ..

일상/함께 2020.10.27

[롯데 시그니엘 서울] 호캉스 & 롯데월드몰 데이트

4월은 돈이 많이 들어오는 달이엇다ㅎㅎ 모종의 이유로 주머니가 두둑해졌는데 ,,, 어디 놀러가기 힘든 시국이니까 저번처럼 호캉스 가자 ! 싶어서 5월 15일에 반차쓰고 시그니엘 호텔 호캉스 예약! 예약은 롯데 호텔 공홈에서 🤗🤗 예약하고 날라온 메일. 방은 "시그니엘 프리미어 더블" 조식 2인 추가 요금 ...ㅎ 재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제주도 히든클리프 패키지 묵었을 때보다 살짝 더 비쌈. 근데 머 다들 플렉스 하고 그러는데 난 이제 갖고 싶은 게 딱히 없어서 ,,, 백화점 가서 엄마 원피스 사주고 나는 구름 위에서 플렉스 하기로 햇다 마크님은 몸만 따라왔다 매우 좋아했다. 호캉스 당일 금요일이었는데, 우리 회사에 공짜 반차 비슷한 거 있어서 그거 쓰고 열두시 전에 탈출했다. 마크님은 얄짤없이 반차 썼..

일상/함께 2020.08.09

망원동 폰드커피Fond Coffee에서 실시간으로 쓰는 근황

※ 카페 소개보단 블로그 주인 근황 위주 글임 요즘 블로그 포스팅이 매우 뜸한 참인데 왜냐면이 시국^^ + 블로그 주인 계속 골골거림 크리로 어딜 싸돌아다니질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6월초엔 목-어깨가 극심하게 결려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도 힘들고눕는 건 더 힘들어 누울 때마다 울면서 어깨 눌렀고그것도 혼자 못누워서 마크님이 목 받치고 눕혀줘야 울면서 눕는 수준이었음그와중인데 일어나는 건 가능했을 리가 없음한바퀴 힘들게 힘들게 베개 받쳐가면서 일어나는 데만 10분 정도 걸린듯후 ....회사도 하루 째고 하루 종일 누워만 있었고간신히 4일째는 출근은 가능했지만 일주일 넘게 뻐근하고 결리는 날의 연속평일에 5퇴 하고 영화는 열심히 보러 갔지만 6월에 딱히 뭘 한 기억이 없군 7월 초엔 금요일에 갑자기 아파서..

일상/함께 2020.07.19

[남해] 2주년 기념여행 2박 3일, 둘째 - 셋째날

1편은 여깅 [남해] 2주년 기념여행 2박 3일, 첫째 날 2월 10일은 마크님과의 2주년이 되는 날... 그래서 2주년 기념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는 핑계고 사실 몇 달 전부터 야외 노천탕이 너어어무 들어가고 싶은 거였다 그래서 수도권 테르메덴이나 스파 호텔들도 찾아.. jeanette.tistory.com 일찍 일어나서 보리암 오르기?? 놉 ,,, 우리의 남해여행 모토는 느릿느릿 아무것도 안하는 힐링이었다... 그래서 둘째날도 대충 조식 올 때까지 퍼질러 잤다 ㅎㅎㅎ 경치 크으 ,,, 늦잠 크으 ,,,,, 비몽사몽하고 있자니 마크님이 조식 다 됐다는 문자 왔다고 해서 눈비비고 일어났따. 조식은 이렇게 오고 뚜껑을 열면 쌈밥이다 ㅠㅠㅠ 대존맛탱 옆에는 수제인듯한 요거트 요거트도 존맛탱........ 새..

일상/함께 2020.05.19

[남해] 2주년 기념여행 2박 3일, 첫째 날

2월 10일은 마크님과의 2주년이 되는 날... 그래서 2주년 기념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는 핑계고 사실 몇 달 전부터 야외 노천탕이 너어어무 들어가고 싶은 거였다 그래서 수도권 테르메덴이나 스파 호텔들도 찾아봤는데 서울은 벗어나고 싶고.. 테르메덴은 너무 가족 단위고.... 그래서 야외 히노끼 스파 노천탕 등등으로 키워드 넣어서 네이버 검색했는데 그 때 눈에 띈 남해 적정온도 펜션 !! 객실마다 각각 조그만 야외 노천탕이 있는 데다 전 객실 오션뷰고 다른 시설도 너무 예뻐 보여서 여기 예약해야겠다 ~ 하고 예약 하러 들어갔더니 예약 당시 11월이었는데... 1월까지 주말 예약 전부 다참 2월 예약이 11월 30일인가 그 언저리에 열린다고 해서 마침 2월에 기념일이 있으니깐 노려보자 하고 마크님과 예약 ..

일상/함께 2020.02.28

[대부도일기] 제주도 가고 싶었던 사람들의 대부도 1박2일 下

지난 上편에서.... 방에 짐을 푼 그들 그 직후 널브러진 최고연장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좁은 차 타고 왔으니 쉬어야지 ~~~~! 마침 이 근처에서 근무하던 후배가 잠깐 들른다고 해서 기다릴 겸 다들 널부러져 있었다. 나랑 마크씨는 침대 위에 드러눕고 후배 두명은 테이블에서 계속 게임 짜고(일등공신) 근무하던 후배가 전화를 걸었길래 창문을 열었더니 그 후배가 보이는 거였다 그래서 내가 막 웃었는데 반대방향으로 가던 후배가 급 제 방향으로 돌아왔다 방에 들어와서 하는말이 이 펜션이 아닌 줄 알았는데 누가 들어도 누나 웃음소리라서 바로 알고 여기로 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웃음소리 아이덴티티 쩝니다 시계 보이게 앉은 친구가 여기 근무하는 후배임 졸업하고 처..

일상/함께 2020.01.02

[대부도일기] 제주도 가고 싶었던 사람들의 대부도 1박2일 上

나와 마크씨는 같은 계모임을 하고 있다 파생은 학교 다니던 시절 동아리에서 같이 우르르 술 마시던 자들의 모임 일부 친했던 몇명이서 술 마시다가 어쩌다 계를 결성 금융회사 전산직에 종사하지만 실제로 금융 지식은 0인 내가 어쩌다 모임주가 됨 마크씨는 그 동아리 회원은 아니었지만 거기에 모임이 만들어질 당시 마크씨와 나는 연애 초반이었고 모임 내부에도 커플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마크씨도 데려오게 됨 내가 데려온 것도 아니고 모임 멤버들이 알아서 끌고들어옴 ㅋㅋㅋㅋㅋ 해서 첫번째 모임은 청주 인근 어디 펜션 갔었고 두번째 모임은 대부도로 모이게 되었다 (사실 제주도를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못감) 사설이 길었고 겨울 대부도 (술)모임 일기 고고 ~~~~ 청주에서 몇명 수도권에서 몇명 모이게 되었..

일상/함께 2019.12.30

옷캔에 처음으로 옷 기부하기 (정산까지 받음)

집에 옷은 쌓여가고... 새 옷은 자꾸 사고 싶고... 안 입는 옷은 굴러다니는데 헌옷기부함은 주변에 잘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개인들 배만 불려주는 꼴이라 해서 어디 잘 기부할 수 없을까~ 하다가 찾은 곳! 옷캔! http://otcan.org/ 옷캔 - 옷나눔, 봉사시간, 헌옷기부, 봉사점수인증, 기부금영수증발행 국내외 소외계층 의류지원 NGO단체, 옷기부, 업사이클, 봉사점수, 봉사시간, 재고기부, 세재혜택, 연말정산, 아이옷기부, 연말정산, 소득공제 otcan.org 요 사이트에다 할 수 있다 기부영수증도 끊어줘서 연말정산에 도움까지 됨 안그래도 연말정산 미리보기 해봤는데 세금 겁나게 떼어가길래 ;; 일석이조 아닙니까 멤버십 가입은 안했고 회원가입만 해서 기부를 해본다 기본적으로 한 박스에 만원은 ..

일상/함께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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