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Orwell

Orwell 플레이 일지 1 [스포일러 포함]

자네트 2019. 6. 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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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게임의 공략이나 방향을 가르쳐주지 않으며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한 기록을 작성했음을 미리 밝힌다.


계정을 만들어 본다.

예쁜 여자가 없어

ORWELL이라는 게임에 접속하는 게 아니라,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ORWELL 시스템에 접속하는 설정인 것 같다.
아래를 보면 알 수 있다.

YOUR WORK HAS SEVERE IMPACT

처음에는 게임 관련 동의 사항인가 싶은데 너무 짧아서 읽어봤더니 아니었다.
말 그대로 게임 내의 오웰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경고.

갸아아아악

화면이 바뀐다.

도시 풍경인 것 같은데...

어떤 수상한 여자를 스캔한다. 이 여자는 경찰에 기록이 있다.

그러더니...... 폭발.

시계는 열 세번 울렸다

Symes 씨가 인사한다.
사임스?

나를 도와주는 것 같다.

알겠고 얼른 넘어가자

뉴스를 맘대로 읽고 언노운 퍼슨 파일을 누르란다.

영어 미친

여기서 잠깐 끌까 싶어서 메뉴창 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읽었다. 텍스트 양 어쩔

아까 나온 그 파란 머리 여자 수상하지?

이미 전과가 있으신 분이었다.

파일에 하이라이트 되어 있는 (ex. 이름), Datachunk라 부르는 정보를 오웰 시스템에 넘길 수 있다.

이렇게 프로필이 채워졌다.
경찰 폭행 전과가 있는 여자였군.

카산드라 사이트를 찾았대서 들어와봤다.
저 데이터청크들 가운데 내가 선별하여 오웰 시스템으로 넘기면 된다.

메뉴창을 켜면 해야 하는 일과 이미 끝난 일 목록도 나온다.

원더랜드에 산다는 말이 있는데 이딴 정보도 쓸모가 있나? 싶어서 오웰로 넘겨봤다.

겁나 뭐라 한다 ㅡㅡ 넌 그걸 진짜 믿냐? 하면서
진짜 믿었겠냐????? 어따 쓸지도 모르니까 넣어봤지>?>???
예~ 미안합니다~

암튼 이렇게 프로필을 채워간다...

이 여자가 메신저 아이디를 올려 놔서 메신저 감청이 가능하다.

아빠가 약 관련 사업을 하는 걸 듣더니 사임스 씨가 촉이 왔다.

아니 그리고... 변호사랑 사귀는 사이 같은데 걔 카드 들고 나갔다는 데이터청크 있길래
오웰로 넘겼는데 ㅋㅋㅋㅋㅋ 사임스 화들짝 놀라서 아 뭔가 이건 봐줄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아니 내가 제대로 설명은 왜 못해주는 건데 ㅋㅋㅋㅋㅋ
이 여자 큰일난 것 같다. 제대로 절도범 취급 당하는 중이다.

연관된 정보가 계속 뜬다.
이젠 부모님 정보도 다 가져왔다.

만약 데이터청크 간에 모순되는 내용이 있으면 이렇게 노란색으로 뜬다.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도 내 일.

탈탈 털어보자... 탈탈 털어....

음, 이 여자가 좀 또라이가 맞긴 한데, 선별된 정보만 오웰에 갖다 넣으니 사임스씨는 이 여자가 폭파범이라고 확신하는 것 같은데... 흠.... 
이미 관련자한테 이 사실을 전해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확실히 하기 위해 더 살펴보라고.

디용? 근데 갑자기 웬 줄리엣이란 여자가 나타나서는 넌 날 구하기 위해 경찰관을 때렸다고 한다.
거봐 내가 뭔가 찜찜했다고

사임스 이 x같은 x이 계속 뭐라 함 ㅡㅡ
아까 원더랜드 하나 잘못 넣었다고 ㅋㅋㅋㅋㅋㅋ ㅡㅡ
친구 구하려고 했다는 정보 넣었더니 what?????이러면서 다 잡아가는데 뭐하냐고~
참 내 아닌 사람은 아닌 거지 너무하네 사람이 객관적이어야지 말이야

...

와중에 아까 그 줄리엣한테 다시 메세지가 왔는데
망함. 대화 도중에 이미 카산드라는 붙잡힘.
아니 왜케 급해요 사람들이 ;;

아 그래서 계속 아 얘 아닌 것 같은데... 아닌데... 하는 도중

얜 혼자 신나가지고 이러고 있는데.....갑자기

두 번째 폭발이 발생.

거 봐 내가 좀 더 두고보자고 했잖아 ㄻ;ㄴ아ㅣㄻㄴ어;ㄹㅇㄴㅁ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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