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서피스로 당일 포스팅 ㅎㅎ
서피스 언박싱 포스팅은 여기로
이치젠 근처 지나다닐 때마다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저기는 언제 먹으러 가지 하고 맨날 스킵하던 어느 날 저녁
나 내일 다섯 시 퇴근인데 퇴근하고 바로 와서 웨이팅 명단 쓰면 빨리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행해진 이치젠 텐동 먹기 대작전.
결과적으로 망원역 내려서 집 잠깐 들렀다가 이치젠 도착하니
다섯시 반 조금 넘은 상태였다.
이치젠이 다섯시 반 오픈이므로 오픈 직후.
과연 웨이팅 상황은?
이게 다섯시 반 상황이다 .....
가게가 크지 않아 한 번에 많은 인원은 수용 불가능.
이름을 적어놓고 기다렸다.
마크씨는 다섯시 반에 퇴근해서 여기 오면 여섯시 쯤 되는 관계로
얼추 그 정도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위에 나와 있긴하지만 가게 정문. 영어로 ICHIZEN 이라고 쓰여 있다.
평일 5시 38분의 웨이팅 명단 ,,,,,,
나는 지워진 곳 빼고 안 지워진 곳 부터 해서 열한번째였다.
적어놓고 마크님을 기다리기.
여섯시 십분에 딱 마크씨 도착했고 우리 앞에 서너팀 남은 상황이었다.
여섯시 반 쯤에 입장 가능했다.
여기저기 잔뜩 올라온 메뉴판 괜히 한번 올려보기.
마크씨는 새우를 못 먹는데 새우가 안 들어간 메뉴가 없는 관계로
오래도 기다렸는데 제일 비싼거나 먹자 해서 스페셜 두개에 스프라이트 한개 먹었따
집에서 보조배터리 들고 나와서 엑소스 히어로즈 돌리면서 기다렸다 ㅋㅋㅋㅋㅋㅋ
마크씨 오고 나서는 워낙 뜨거운 마크씨 손이 있기 때문에 난로로 썼다
ㅎ
텐동이라 겁나 자기주장 하고 있음 ㅋㅋ
우리는 왼쪽 끝 쪽에 앉았다.
주문은 밖에서 미리 받으시고 앉기만 하면 됐따.
게임도 돌리면서.... 모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요즘 인턴 교육에 어쩌다보니 들어가서 교육 도와주는데 그런 얘기도 하고
장국 먼저 나오고 좀 이따가 텐동이 나왔다.
나는 텐동이 이걸로 두번째(가게 기준), 마크님은 태어나서 처음
나는 샤로수길에도 유명한 텐동집이 있는데 거기서도 두번 먹었었다
거기도 웨이팅 지린다......
바로 튀겨서 바로 먹어서 완전 바삭하고 짭짤하고 맛있음
여기도 정말 맛있었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한시간 기다려서 먹으라면 요즘 날씨엔 사리겠음
너무 추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웨이팅 없다면 엄청 자주 먹을 맛이다
맛있엉
귀여운 젓가락받침
나가는 문
스페셜 텐동 👍o((>ω< ))o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해서 가지는 마크님 주고
마크님이 안먹는 새우는 내가 가져왔당
ㅎ 개이득인 부분
다 먹고 나오니까 7시쯤 됐따
집에 걸어갈 수 있는 건 넘나 축복쓰
무거워서 카메라는 안 들고 나갔다
그냥 폰으로 찍었따
ㅋㅋㅋㅋ
우리 나갈 때도 웨이팅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와도 한시간은 기다려야 함~!
주의주의
🖐
'일상 >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원동] 이미 포스팅 넘치지만 굳이 포스팅해보는 "순대일번지" (1) | 2019.12.18 |
---|---|
[이태원] 수제버거 먹으러 스모키 살룬 (2) | 2019.12.18 |
[망원동] 브런치 카페 마핑파 - 마법 핑크 파워! (1) | 2019.12.15 |
망원동 곱창전골 청어람 매장에서 먹기 (1) | 2019.12.14 |
혜화/대학로 교육 끝나고 낙원테산도 :-) (3) | 2019.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