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함께

[망원동] 이미 포스팅 넘치지만 굳이 포스팅해보는 "순대일번지"

자네트 2019. 12.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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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나왔다는 바로 그 순대국밥집, 순대일번지
물론 난 수요미식회 안본다
남들이 그러길래 그렇다고 들었을 뿐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주말 점심으로 먹기로 했다
가게가 좁고 늦으면 웨이팅 있다고 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고고

자세한 포스팅은 여기저기 넘치니깐 설명은 스킵한다
╰( ̄ω ̄o)

오픈 거의 직후에 갔는데 네다섯테이블은 차있었고
가게 안이 몇 테이블 되지 않아서 벌써 꽉찬 느낌...
곱창순대도 너무 먹고 싶어서 국밥 두개에 곱창순대 하나시켰다
돈 벌어서 먹는 데에 다 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인 테이블이 없어서.. 4인 테이블을 반으로 쪼개서 옆에 할아버지들 앉아계신 테이블에 앉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들이 막
카톡 봤냐고 하는거
뭔가 웃기고 귀여움

메뉴판에서부터 장인스럽다
친절하고 꼼꼼히 주문받으심

순대 먼저 나왔는데 비주얼 환상.....
크기도 엄청 크다. 일반 순대의 거의 두배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하고 마크씨와 걱정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존맛탱임 ㅠ

엄청 뜨거운 순대국도 등장
바로 숟가락 안 넣으면 끓어서 넘친다며 꼭꼭 바로 숟가락 넣으실 당부하시는 아주머니
말 잘들어서 안 넘쳤다

국물은 빨간데 그리 맵지 않고 맛있었다
근데 곱창순대 먹느라 너무 배불러서 순대국은 살짝 남겼다 ㅋㅋㅋㅋ

가끔 순대 땡기면 가야겠다
진짜 순대가 너무 맛있음

신동엽인가 누군가가 극찬했다는데 인정합니다

이거먹곸ㅋㅋ 코노 가서 한시간 지르고 나왔당
ㅎㅎ

즐거운 주말이었는데 ,,,,,,,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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