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랑 더블데이트 하기로 한 날
드디어 언니 남자친구를 보았다
한 3년 전인가 4년 전에 마지막으로 보고 처음 뵙는다
근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에게나 만만한 홍대를 갔읍니다
난 집이 가까워서 더 좋지
곱창 부시러 오빠곱창!
금방 찾았다
저 분홍색 마네킹.. 인지 인형...
너무 시선강탈
돼지고기무한도 있었는데
돈 더 내고 소모둠 무한으로
한 3만원쯤 했던가
곱창대창염통막창진짜
너무 맛있음
ㅠㅠㅠㅠ
근데 열심히 먹고 떠드느라 막상 찍은 사진은 이게 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먹밥?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고
돼지곱창도 있고
무한리필로 먹을 거 엄청 많다
우린 소고기로 엄청 먹다가 막판에 다른 거 좀 주워먹었다
깔깔
계산하는데 자꾸 뭘 뒤에서 가져가라고 하시길래
보니깐 아이스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워서 걷는길에 뚝뚝 녹긴 했지만
그래도 친절하셨다
그러고 도쿄빙수 상수점으로 갔다
너무 더워서,,,,,
종류는 요러케
토마토랑 샐리빙수 시켰다.
요즘 이 샐리가 지옥에서 온 샐리빙수로 유명하던데
다행히 내가 먹을 때는 꽤 봐줄만한 비주얼이었땈ㅋㅋㅋ
아 2인 1빙 해야해서
네명이면 무조건 두 개 이상 주문해야함
만석이었는데 한 5분정도 기다렸더니 바로 한 테이블이 나서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었다.
아니 근데 언니 남친 토마토 안드신다면서 말을 안해가지고
죄송해 죽는줄 ;
다들 취업 막 했거나 하는 중인 사람들이고
이제 막 자리잡기 시작한 사람들이어서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언니 남친 빼고는 다 서울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남친분은 멀리 가야 할 것 같다며 통탄
그래도 서울 물가는 무섭쥬,,,
그래도 이것저것 먹고 싶은 ㄱ ㅔ많은 나 같은 사람은
서울 살기가 좋다
뮤지컬도 청주엔 없어 졸라
흑
빨리 친구들을 한명씩 서울로 꼬셔야겠다
끄읕
빙수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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