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혼자

[이태원/경리단길] 수제버거 마더스 오피스, 소품샵 불필요상점, 카페 미주리, 와이키키

자네트 2019. 10. 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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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에 간 걸 10월 22일에 포스팅하다니 너무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부터 친한 서울 사는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날이었다
현생은 힘들고 우리 둘 다 극단적으로 다른 분야에서 일한다
사는 곳도 멀다
┏༼ ◉ ╭╮ ◉༽┓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기로 하고
태풍이 온다 만다 하던 무더운 여름날,,,
경리단길에서 만낫다
우리집과 친구 집의 중간쯤

먼저 마더스 오피스에서 수제버거 먹기로 함
사실 간 지 너무 오래돼서 가게 이름 까먹어서 사진 위치로 확인함 ㅋㅋㅋㅋ

메뉴 이름은 까먹었는데

크림 치즈 들어간 신기한 버거랑
토마토 소스 들어갔는데 이름 까먹은 파스타 하나 시켰다
예쁜 친구라 혹시 찍어줄까 해서 카메라도 들고 갔지만 찍지 말라고 해서 안찍음 (머슦

조금 일찍 만나긴 했는데 가게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수제버거에 크림치즈라니 안어울릴 것 같았지만 생각외로 맛잇었음
큰 거울도 가게 전면에 있어서 한 컷 찍었지만
몸매가 별로라서 실패

 

이때쯤은 또 비가 왔던 것 같다
우산 쓰고 호다닥 이동했던 것 같음

근처 소품샵인 불필요상점!
사실 여기가 가고 싶어서 근처 수제버거집을 고른 것이었음

아래쪽에 숨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거 많았는데
집이 좁아 둘 데가 없는 것이지,,,,,
나중에 넓은 집 가면 꼭 예쁘게 꾸며야지

좁기보다 드러워서 그런 거 아님. 절대 아님. 아무튼 아님 ㅎ

그리고 바로 위쪽으로 카페가 있다

카페 미주리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여기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 빼고 한 팀 더 있었는데 우리보다 일찍 나갔음

 

떠드는 와중에 친구가 중고로 뭐 사려는데
직거래가 딱 이 카페 근처라서
기다렸다가 시간 맞춰서 헤어지기로 했는데
카페에 쭉 있기엔 몬가 애매한 것이었다

아까 온 소나기에 젖은 것 같은 고앵이,,,

 

 즉흥으로 맥주나 한 잔 할까 하고 어디 갈까~ 골목을 들쑤시다가
발견한 곳.

가게 앞에서 디제잉을 너무 핫하게 하고 있어서
와 여기 뭐지 하고 지나갔다가
말그대로 즉흥으로 들어갔다 ㅋㅋㅋㅋㅋ

분위기 존좋

맥주 하려던 계획이었지만 칵테일 한잔씩 하고
노래 들으면서 있다가 나왔다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흥겹고

노래가 브금이라기보다 노래 위주로? 나오는 곳은 딱 그 느낌이 있다
딱히 대화 안해도 분위기가 좋아서 분위기에 취하는 느낌?
친구도 그 말을 했었따
노래의 힘은 꽤 강력하다
나도 한 때 그걸 업으로 삼고 싶었던 적이 잠깐이나마 있었지
친구가 자기는 글렀으니 나는 꼭 공연같은거 해보랬다 ㅋㅋ
자기는 옆에서 즐긴다고 ㅋㅋㅋㅋㅋㅋ
여기 사장님도 너무 신나 보이고 겁나 힙해보이고
좋앗다

그러케 잘 놀고 친구와 헤어졌다
그 때 쇼핑몰을 준비하던 친구는
이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잇따

첨엔 카메라 별로라더니
내가 찍는 거 보고 뽐뿌왓다
ㅋㅋㅋㅋㅋㅋ

암튼
술을 잘 안먹어서 문제지만
와이키키는 또 가고 싶다
짱 하와이가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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