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대흥 인근 초벌 숯불닭갈비집 : 계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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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 음식점 포스팅은 처음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다.

회사가 공덕역 인근인 관계로 공덕 근처 식당 자주 가는데...
좀 더 분발해서 써봐야겠다.

언제 갔더라. 회식으로 퇴근 하자마자 계고기집으로 갔다.
원래 팀장님은 다른 곳을 가실 예정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혹시 여기 아니냐고 말을 꺼내서 여기로 결정.

6시 땡 해서 걸어갔다. 10분 정도 걸렸나?

인기 많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딱 두 테이블 남아있었다.
그 중에 한테이블 점령.

앞에서 이렇게 열심히 초벌하고 계심

개고기집 아니고 계고기집~

밑반찬이다. 사진에는 안찍힌 쌈무? 도 있는데 우리 과장님 그거 맛있다고 세번은 리필해서 먹었다 ㅋㅋㅋㅋ

초벌해서 나온 고기~
이거 1인분이다. 처음에 한접시만 나와서 저게 2인분인 줄 알고 약간 실망했다가 ㅋㅋㅋ
한접시 더나오는데 엄청 많다.

양념 2 소금 2 해서 4인분 시켰다가 고기 더 추가했다.
개 배부름.

요즘은 속쓰린 게 없어서 회식에서 처음으로 술을 좀 마셨더니 팀장님이 되게 좋아하셨다.
한동안은 위염때문에 술을 안마셨더니~!
하지만 그래도 한병도 안 마신 것 같음.

 

그리고 이건 닭똥집튀김ㅋㅋㅋㅋ
배불러죽겠는데 팀장님이 더 시키자고 하셔가지고 시켜본..
똥집을 튀긴 건 처음 먹는데 맛있었음
역시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