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함께

[망원동] 다른 곳 가려다가 문 닫아서 어쩌다 가게 된 카페 씨멘트

자네트 2019. 10. 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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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마크씨와 나는 멀리 가기는 싫고 동네 안 가본 곳을 가자며 집을 나섰다.

원래의 목표는 카페 홈즈. 추리소설이 많은 북카페였다. 거기서 마크씨는 알고리즘 공부 나는 블로그 포스팅을 할 예정이었는데 ......

카페 홈즈 앞에 도착했더니...
5월부터는 일요일 휴무라고....
네이버에는 일요일도 한다고 써있었는데.......
광광

급한대로 근처 다른 카페를 찾기로 했다
카페 많을 만한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눈에 띈 씨멘트
사실 씨멘트 밖에서 보고 자리 없어보여서 앳모스피어를 가려고 했는데 거기도 노트북 할만한 자리는 없어서 씨멘트로 다시 돌아왔다

다행히 안으로 들어가니 노트북 할 만한 벽쪽 자리가 있어서 거기로 자리를 잡았다

요런 구석자리에
둘이 자리잡았다

마크씨는 아아
나는 바닐라라떼 아이스
그리고 브라우니 with 아이스크림

바닐라라떼...취향저격이었다
넘 깔끔하고.. 뒷맛없고..... 적당히 달고
이거먹으러 또올듯

브라우니는 생각보다는 쪼금 덜 꾸덕했는데
마크씨가 단 걸 못 먹는 편이라
마침 잘 먹었다
꾸덕한 걸 기대한다면 다른 곳을 가야한다

귀여운 할로윈 장식.....


요론 자리에 앉앗다

원래 저 끝자리 콘센트 쓰려고 했는데 왠지 안되길래
이쪽 콘센트를 썼더
잘됨 .

마크씨는 공부 30 딴짓 70정도 했고
나는 그 옆에서 딴짓 100 했다
ㅎㅎ

봄라이트톤의 정석으로 꾸미고 화장도 하고
염색도 했기 때문의 짱 화사한 날이었음

완전 인생 스타일링
새삼 요즘 갈뮽 화장했을때랑 사진 비교하면
난 봄라가 맞구나를 넘 느낀다...

옷도 완전
예수님 st로 입음
하지만 괜찮아 난 봄라톤이니까
저런 것도 받음



다른곳 가려다가 간 곳 치고는 넘 성공적이었고
바닐라라떼도 맛있었다

담엔 다른거 머거봐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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