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함께

[남해] 2주년 기념여행 2박 3일, 둘째 - 셋째날

자네트 2020. 5. 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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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여깅

 

[남해] 2주년 기념여행 2박 3일, 첫째 날

2월 10일은 마크님과의 2주년이 되는 날... 그래서 2주년 기념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는 핑계고 사실 몇 달 전부터 야외 노천탕이 너어어무 들어가고 싶은 거였다 그래서 수도권 테르메덴이나 스파 호텔들도 찾아..

jeanette.tistory.com

 

 

일찍 일어나서 보리암 오르기?? 놉 ,,,

우리의 남해여행 모토는 느릿느릿 아무것도 안하는 힐링이었다...

그래서 둘째날도 대충 조식 올 때까지 퍼질러 잤다 ㅎㅎㅎ

 

경치 크으 ,,,

늦잠 크으 ,,,,,

 

비몽사몽하고 있자니 마크님이 조식 다 됐다는 문자 왔다고 해서
눈비비고 일어났따.

 

조식은 이렇게 오고

뚜껑을 열면

 

쌈밥이다 ㅠㅠㅠ 대존맛탱

옆에는 수제인듯한 요거트

요거트도 존맛탱........

새우는 두개 다 내꺼엿다

마크님은 새우를 못먹으므로 ㅎㅎ

적정온도 조식 짱!!!!!! 사장님 짱

 

밥 느리게 먹고 느리게 준비하니 거의 열한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마을까지 넉넉잡아 한시간 걸리니 뭐 거의 점심때 다 되어서야 출발햇다

ㅎ 여행다니면서 이렇게 느긋하기 힘든데

마크님은 내 말을 잘들어서 다행이다 (~ ̄▽ ̄)~

 

시골길을 달리고 달려서 ,,,,,

차도 많지않고 운전하기 아주 좋았고

섬이정원 가는 길은 오르막 내리막 엄청 심했는데

여기는 아주 길이 좋았음

무한직진 ,,,

근데 내비 따라가니 무슨 산 속으로 안내하던데

제대로 된 도로 아니고 완존 시골길로 가다가

ㅎ 한 3초정도 길 잘못들어 역주행할뻔했지모람

ㅎㅎㅎ (초보운전)

시골길을 오히려 더 주의해야겟다 ,,,,

 

그래서 독일마을 도착은 했는데 예상대로 주차장 완전 꽉참 ,,,

한바퀴 뱅 돌고는 원예예술촌 주차장으로 갔는데 거기는 공간이 좀 있어서

바로 주차하고 나왓다

마크님이 주차실력 자꾸 는다고 칭찬함

근데 넌 언제 면허 딸거니?

 

 

아유 차 많다

 

어디가 포토존일까 천천히 걸으면서 봤는데

계단 위에서 뭔가 잘 보일 거 같아서

옆에 있던 계단을 올라봤다

 

나이수 ,,,

 

여기가 독일마을이다 이거야

(라는 자세)

 

뭔가 제대로 가리켜보고싶었는데

실패한 자세.jpg

 

ㅋㅋㅋㅋㅋ지형이 비스듬해섴ㅋㅋㅋㅋㅋ

삼각대 그냥놨더니

세상 삐뚤어졋네 ,,,,

ㅋㅋㅋㅋ자세

세상 뻣뻣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다찍고

여기서도 아무노래챌린지 찍고

(겁나 빵터져서 위에 있던 사람들 다 쳐다봣을듯 ㅎ)

 

내려가려는데 고앵이가 보엿다

 

제가 찍은거 아님

마크님이 찍음

초점 ㅎ...

치즈냥이가 저기 숨어잇엇다

그리고 내려가면서 보는데

세상에 치즈밭이었음

 

 

 

여기도 치즈

 

저기도 치즈

졸귀

한놈이 씨를 뿌린 게 아닐까 추측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사진 얼굴색 무슨일이야

그리고 콧구멍 엄청 크게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보여주는게 아쉽 ㅎ

 

구름 한점 없어서 매우 눈부셨다😅

 

점심은 슈바인스학세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한국에서 이상하게 슈바인학센으로 알려져 있는데 원래 슈바인스학세라고

ㅎ 나도 이 때 알음

 

슈바인스학세는 여기... 완벽한 인생에서

 

근데 사실 여기서 아이스크림 덜 먹었다고 빠꾸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먹는게느린걸어떢해요

그래서 반은 버렷다

그거 다 먹으면 배불러서 점심 못먹을가봐...

 

남해 시그니처 맥주를 파는 모양인데 운전자라 안 먹음. ㅎ

 

메뉴 고르는 중 ~

 

개신남

잇몸만개

 

크..때깔...

오지고지리고레릿고,,,,,

(급식여친)

 

슈바인스학세 플래터랑 무슨 남해 샐러드? 고기들어간 거였는데

둘다 존맛탱이었고... 배불러 죽음

다 못먹었따

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원래 이거 먹고 양목장 가기로 했었는데....

애초에 출발을 늦게 해서 ㅎㅎ 양목장 갔다가 카페 가면 늦을 것 같은 거였다 ㅎㅎ

그래서 ㅎㅎ 양은 다음에 볼까? 춥자나 ㅎㅎㅎㅎ 하고

ㅎ 양목장 스킵.

오기 전에 봐둔 남해촌집 화소반이라는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길에 또 치즈

귀여웡

 

화소반은 여기서 좀 멀었어서... 한 30분정도? 운전해서 갔다

ㅎ 운전 초본데 이날 오르막 내리막 급커브길 미친듯이 운전하고 다님

연습 다햇다...

 

 (운전이 좀 여유로워짐)

 

바다 옆에 끼고 계속 달리느라 경치가 예뻤다

마크님 면허 언제따쇼? ㅎ

 

그렇게 도착한 화소반!

주차공간 널널했다 그냥 아무대나 대면 될 정도

ㅎ 뒷모습 매우 아담하게 나왔넹 ㅎㅎ

ㅎ.ㅎ

 

다행히 자리가 있었는데

우리가 앉은 자리

추억의 자개장

외삼촌네 가면 있었다

아직도 있을걸 ?

 

메뉴판 괜히 찍어봄

이것저것 신기한 건 다시켜봤다

 

플레이팅 쩔엇다

난 저 말랭이 같은 것이 맛있었다

 

요거 써서 교환하기로 했어서

카페에서 이거 썼다

인스타 갬성샷 st 사진 남겨줘야지 또

 

설정샷 ㅎ

아무의미없이 책 넘겨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본인 라봄...

무슨 자신감으로 저런 색 옷을 입었는가

블러처리해서 안보이지만 안색 썩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블러처리 했는데도 썩느거 보이는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좀 빠져서 찍어본 내부

가게가 넓진 않다

 

하지만 예쁨

마당도 넓어서 마당에서도 사진 찍고 놀았다

 

ㅎ 저 편지... 저때도 열심히 쓰고 있었구나

5월15일에 완성했는데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음의 노예)

 

이건 마크님이 갑자기 또 시킨 것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저 하얀 게 신기했다

배맛이었던가 ,,,,,,,, 무슨 맛이었지,,, (가물가물)

 

해가 점점 지길래, 밤운전 자신없어서 ㅎ; 해지기 전에 가자~ 하고 카페에서 나와서

근처 해변갔다가 가자! 했는데

어우 걸으려니까 너무 추운 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다시 빠꾸해서(※일본어입니다)

차타고 해변까지 감 ...ㅎㅎㅎ머쓱

 

그러고 숙소까지 한 40분? 정도 운전해서 들어갔다

저녁은~~~ 마크쉐프가 한다기에 ~~~~~

나는 놀앗다

 

 

숙소에서도 또 카메라 세팅하고 아무노래 챌린지 찍다가

이런 아무 사진 찍고 놀고 그랫다

왜찍었지이런사진

 

 

저녁은 너무 익은 스테이크랑(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으론 맛있어보이지만 마늘이 하나도 안 익어서 아삭아삭했던 파스타랑 리조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많아서 남겻다

수고햇어 ~

 

간단하게 뜨신 물 들어가서 반신욕 햇다

 

운전은 피곤해 ,,,,, 허벅지 땡겨가지구

이불에서 떠들고 놀다가 또 금방 잣다

난 뭐지

정말 잘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도 조식 먹구 정리해서 나와서

남해 읍내(??)로 가서 점심 먹엇다

평일 점심... 국수나무가 마침 열었길래

차 반납하고 밥 먹고 버스 타구 바바

 

이건 그냥 밥먹으러 가다가 벽 색이 예뻐서 ㅋㅋㅋㅋ

페일톤인데 때가 좀 꼇네 ㅋㅋㅋㅋ

 

 

넘 좋았던 적정온도

잘 놀다 갑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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