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함께

[롯데 시그니엘 서울] 호캉스 & 롯데월드몰 데이트

자네트 2020. 8. 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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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돈이 많이 들어오는 달이엇다ㅎㅎ
모종의 이유로 주머니가 두둑해졌는데 ,,, 어디 놀러가기 힘든 시국이니까

저번처럼 호캉스 가자 ! 싶어서 5월 15일에 반차쓰고 시그니엘 호텔 호캉스 예약!

예약은 롯데 호텔 공홈에서 🤗🤗

 

예약하고 날라온 메일.

 

방은 "시그니엘 프리미어 더블"

조식 2인 추가

요금 ...ㅎ

재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제주도 히든클리프 패키지 묵었을 때보다 살짝 더 비쌈.

근데 머 다들 플렉스 하고 그러는데 난 이제 갖고 싶은 게 딱히 없어서 ,,,

백화점 가서 엄마 원피스 사주고 나는 구름 위에서 플렉스 하기로 햇다

마크님은 몸만 따라왔다

매우 좋아했다.

 

 

호캉스 당일

금요일이었는데, 우리 회사에 공짜 반차 비슷한 거 있어서 그거 쓰고 열두시 전에 탈출했다.

마크님은 얄짤없이 반차 썼다 ^^,,,,

 

아 그리고

이 날 내가 즐겨보는 어떤 앱에서 악플러 한 명이 자꾸 시비 걸었는데 너무 웃겼다. 내가 팩트로 때리는 게 맘에 안들었는지 나보고 별의별 인신공격을 하는데(돈도 못버는 게 어쩌구저쩌구, 못생긴 게 어쩌구 등등), 너무 걔가 말하는 거랑 내 현실이랑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난 오늘 시그니엘 호캉스 가는 중이었는데 ,,,, 아마 열등감에 사로잡혀 본인 이야기를 하신 듯 하다 ,,,

 

하도 그러길래 직접 만나자고 했더니 빤쓰런 ,,,

먹금하고 밥 먹는데도 자꾸 알림 오길래 옛다 관심 했더니 울면서 댓삭 하고 사라졌다. 재미난 에피소드엿다 ,,,

개쩌리 일반인인 나한테도 악플러가 생기다니 성공한 삶 ,,,😁

 

암튼 배가 고프므로 점심때

회사 옆에 있는 공덕 닥터로빈으로 향했다.

 

 

(이제 얼굴 가리기도 귀찮음)

마크님이 사준 개옙븐 원피스도 이 날 개시했다

저날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이라 ㅋㅋㅋㅋ

머리카락 개털됨 ㅋㅋㅋㅋㅋㅋㅋ

 

 

마크님은 특별히 가려줬다.

뭘 잔뜩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다 먹진 못함.

 

먹은 것들

 

먹고 시그니엘로 이동하기 전에,,,

내가 회사로 택배 시켜둔 게 있었는데, 그게 아직 안 오는 거였다

그래서 택배만 받고 호텔로 가기로

어차피 호텔 체크인 시간도 아직 남기도 했고 해서

회사 근처 카페에서, 아직까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못한

편지책 쓰고 있기로 함

 

회사 옆에 새로 생긴 할리스로 갔다

 

열심히 쓰는중 ~~~~

 

 

택배 온 건 바로 이것

버즈케이스 ~~~~~

날짜는 마크님과 사귀기 시작한 날짜 ,,, 머슥 ,,

 

이거 받고 시그니엘로 이동했다.

 

 

시국이 시국이니 체온 재고

엘리베이터 타러 들어감 ~~

 

엘베 버튼마저 고급져보임 ,,,

일단 로비 79층으로 이동

올라가면 귀 먹먹해짐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로비에 사람 겁나 많았음 

 

마스크 싫다

 

 

체크인중 ~~~~~

아주 친절 보스셨다 👍

 

방은.. 몇층이었더라... 너무 오래돼서 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크님 짐 엄청 무거웠는데 엄청 여리여리하신 여성 직원분 아주 가볍게 그거 들어주시고 ,,,

핵친-절

 

 

어메니티는 딥디크라고 좋은 거라는데 전 잘 몰라서 ㅎㅎ

좋으면 좋은 거구나 하고 말았음

 

아쉽게도 비오고 구름이 껴서 ㅠ 전망은 흐릿흐릿

 

존맛탱이었던 웰컴티와 쿠키

 

그리고 새삼 너무 침대가 좋아서 매트리스 어디껀지 겁나게 검색했음..

근데 또 까먹었네 어디꺼더라 시몬스였나 개비싼 라인이었음

시몬스광고 아닙니다

광고였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혼수 예산이 올라갈 예정이라는 슬픈 이야기,,,^^,,,

진짜 넘좋앗음 ..... 쌉기절함

 

휴 그리고 여기 오면

이렇게 ~~ 창문 샷 찍어줘야 하는디

비오고 구름 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아무것도 안보임 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옷 자랑하는 사진 되벌임

여기가 시그니엘인지 아무도 모를듯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그리고

마크님 사진은 또 얼마나 못찍는지

지금 위에 올린 저 사진도 얼마나 내가 왜곡을 살리고 살린 건지 모른다

아래 색감"만" 보정한 사진을 준비했다

 

내가... 마크님을 먼저 찍어주고

이 자리 이 각도 이 자세로 찍으라고 친히 알려줬는데

마크님의 결과물 : 2번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세상이 휘었는데 ㅜ 돌아버려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있니?

너와 나의 차이....

 

 

요런 거 준다

몰튼 앤더슨 씨가 쓴 것 치고는 상당히 글씨체가 귀엽다

 

 

 

짐 풀고 라운지로 내려간다

 

라운지는 별 거 없고 약간의 스낵과 마실 것

그래도 공짜니깐 한번 가봐야지 😉

 

라운지는 대충 이렇게 생김

 

 

!! 라운지 갔다오니까 구름이 좀 걷혔음 !!!

감격

 

밖이 보이니까 이런 거 또 찍어줘야지 ㅎ

 

저녁은 롯데월드몰 안에서 먹기로 하고 나왔다.

 

 

사실 아까부터 계속 배불러서 크게 입맛이 없던 차에

마라탕이라는 글씨에 홀려서 들어온 곳인데

가라아게가 진짜 맛있었고

마라탕면은 사실 우리집 앞에 있는 곳이 더 맛있었음

 

가성비는 굳이었던 것으로 기억

 

지나가다가 본 마블 스토어 홍보물(?)

아연맨 졸귀 ,,

싸돌아다니다가 스토어도 발견해서 사진 찍었따

 

겁나게 엉거주춤한 자세.jpg

스파이더맨 게임 해볼 수 있게 해놨길래 잠깐 플레이해봤는데

잘 모르겠지만 재밌어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친구가 빌려줘서 하고 있는 아캄 시리즈는 너모 무서워 ,,,

 

 

방에 다시 들어왔다가,

이번엔 저녁 라운지엔 뭐가 있을까 싶어서

다시 라운지 나감 ㅎㅎㅎ

 

간단하게 요런 거 있고

 

샴페인 가져와서 마셨다

자리가 부족해서 컴퓨터 자리에 앉았는데

누가 메이플 깔아놓음

여기 와서 어떤 밑틴넘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보면 보인다.. 메이플스토리 아이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에 가서 씻고 가운으로 갈아입었는데

마크님이 자수성가해서 갑부 된 젊은 사장 같은 스멜이라고 사진 찍어준 것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느낌이야

 

이러구,

드디어 오랫동안 써온 ㅋㅋㅋ 편지책을 교환했다

오래도 걸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쓰길 잘했다

사실폭풍감동받아씀

😂

 

이거 보고

유튜브로 산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보다가 기절햇다.

침대가 너무 편했다 ,,,,,,

 

굳모닝 ^^~~~

 

 

다음날 아침 조식!

조식 때도 구름이 가득해서

창 밖은 그냥 허연 구름이었다..^^...

 

서비스 좋고 음식 맛은 괜찮은 편

종류가 막 엄청나게 많진 않았음

 

빵 종류가 많았음

 

아침먹고 방에 오니 구름이 좀 걷혀서 시내가 좀 보임!

롯데월드도 보여서 찍어봄 킠

 

퇴실 하고는 아쿠아리움 갔는데, 그건 다른 포스팅에 ,,,, ^^

 

5월에 간 걸 지금 올리는데

여름휴가 포스팅은 언제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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