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함께

[망원동 주민일기] 청어람 곱창전골 포장해와서 먹기

자네트 2019. 10. 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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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곱창집에 먹으러 다닐 때 지나가다가 몇번 본 곳
어째 볼 때마다 웨이팅 겁나게 길어서 와 우리도 저기 한 번 가보자 했었던 곳인데
6시퇴근해서는 웨이팅 못 기다릴 것 같았는데ㅋㅋㅋ
5시퇴근하는 날 노려보자~ 한 게 바로 어제
근데 생각해보니까 청어람이랑 집이랑 10분거리인데
기다릴 일 없이 포장해오면 되자너?
그래서 5시에 퇴근해서 포장하러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섯시 반쯤 가게에 도착했는데(1호점)
그때 이미 테이블 두개빼고는 만석이었고,
나는 쿨하게 전골 소짜 포장이용~ 했다.
근데 다른 블로그 보니깐 가격이 좀 오른 거 같더라
2019년 10월 1일 기준 곱창전골(소) 가격 2.5만원
포장하면 천원 더붙어서 2.6만원이었음.

양배추랑 우동사리는 따로 준다.
집가서 냄비에 옮겨담다가 아주약간흘렸다. ㅎ
싹 닦고 전혀 안흘린척 함 ㅎㅎㅎ

안타깝게도 휴대용 버너 없어서 한번 팔팔 끓여서 먹었다. 끓이면서 먹는 게 최고긴 한디

두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었다
청어람 바로옆에도 곱창집 있는데, 유명세 때문에 청어람보다는 손님이 적지만 그래도 꽤 손님이 찾는 집이다. 가게이름은 푸짐한밥상 푸짐한곱창.
근데 이름처럼 양 진짜 개만음.
푸짐한곱창에서 2인분 먹었을때는 남겼는데 ㅋㅋㅋ
청어람 소자는 둘이 다먹고 싹싹 바닥까지 긁어먹음,,,,
두 가게의 맛이 좀 다른데
취향을 탈 것 같다.
마크씨는 청어람이 더 맛있다고 했는데
나는 웨이팅이 너무 길면 푸짐한곱창 가겠음.
가성비가 짱이라서 ㅎㅎ
둘다 뭐가 더 맛있다곤 못하겠고
국물 맛이 아예 다르다.

미러리스 아니고 그냥 폰으로 한 컷 찍엇다
맛있었다
웨이팅 없는 날에 가게에서도 먹어보고싶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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