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함께

논현동/학동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와이스파치오 - 호캉스의 연속

자네트 2019. 7.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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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500일 기념 호캉스를 했다는 포스팅에 이어서.

룸에서 쉬다가 저녁을 뭐먹을까 남친이랑 고민했다. (호텔은 비싸서 후보에도 없었음)
몇개 찾아보고 있는데 마크님이 발견한 와이스파치오
무슨 뜻이냐 했는데 무슨 합성어란다.
난 잘 모름

호텔에서 별로 멀지 않았다
걸어서 5분? 10분?

메뉴판 보고 있는 나의 모습

사진엔 찍혔는지 모르겠지만 세트메뉴가 괜찮아보여서 여기로 왔다. 적당한 가격대로 스테이크를 먹기 괜찮을 것 같아서 세트 1번으로 시킴

인테리어가 예뻐서 드라마도 많이 촬영했다고 마크님이 말했다. 난 모름
근데 예쁘긴 하더라
우린 좀 일찍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예약석만 있었음
다섯시반~ 여섯시쯤 간 것 같은데...
토요일이라 그랬는지? 이유는 몰라도 덕분에 조용히 우리끼리 먹을 수 있었다. 쿄쿜

고급진 피아노가 놓여있다
마크는 피아노 친 적 없고 (바이올린만 함)
나는 초등학교 3학년 전에 때려쳐서
관상용인 바로 그 피아노

깔끔한 인테리어 좋았다 ~~~

음료수도 원래 하나인데 두잔 주셨다고 ~~
입발린소리겠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난 사실 되게 위장이 작은 편이라 이렇게 메인 전에 빵이랑 샐러드 나오면 위험하다. 배가 이미 차버리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였는지 이름 까먹은 파스타... 뭐였더라
베이컨이 들어갔던 것은 확실하다
맛있었다

하트 장식 넘 귀엽다
미듐레어는 사랑이다


근처 다른 스테이크 파는 음식점 많이 찾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가성비가 괜찮은 듯 했다. 호텔에서 가깝기도 했고.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도 아주 친절하셨다~~~~
(•́ᴗ•̀)♡

또 올진 모르겠지만 근처 가면 또 갈게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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