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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함께 47

비 오는 날, 망원동 맛집 프롬 하노이 방문

원룸 계약을 마치고 저녁 8시쯤 늦은 시간. 비가 오후 내내 오던 날이라 매우 불편했다 심지어 원래 저녁 먹으러 가려던 곳은 프롬 하노이가 아니었는데, 다른 고깃집이었는데... 이름이 뭐더라... 한강껍데기? 였던 것 같다. 그래서 한강껍데기를 먼저 갔는데 세상에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두세 팀 있어서 빠른 포기를 하고 두 번째로 봤던 프롬 하노이를 가기로 결정. 여담이지만 요즘은 식당이라고 쓰면 어색하고 어디든 맛집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서 맛집이라 쓰긴 하는데 여긴 맛있었어서 망정이지 만약에 맛없는 곳 갔으면 그냥 식당이라고 써야 하나 어떡해야 하지 비도 오고, 우산은 하나고, 가방은 불편하고 심지어 그 날 내 기분도 안 좋았다. 마크씨가 내가 한 말 싹 까먹고 계약할 때 딴소릴 하고 와가지고..

일상/함께 2019.06.25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드림 블러쉬, 트윙클, 포에버

MARC JACOBS DAISY DREAM BLUSH / TWINKLE / FOREVER 아직 500일이 며칠 남긴 했는데, 암튼 좀 빨리 받은 500일 기념 선물, 마크제이콥스 데이지드림 포에버 향수 (´∀`)♡ 자랑기록 겸 포스팅 하면서 원래 갖고 있던 블러쉬랑 트윙클도 같이 기록해본다. 사실 사용감을 보면 알 수 있듯 블러쉬는 산 지 오래 되었다. 향수 사용기한이 개봉 후 2년인가 3년이랬는데 충분히 지났다. 무려 학교 다닐 때 썼던 것,,, 언제야 트윙클은 최근에 산 거다 한달 전쯤? 그리고 포에버가 오늘 도착했다. 오래 된 순서대로 실제 향 맡아본 느낌을 기록해본다. ※ 매우 주관적인 느낌이고 향알못이므로 샀다가 나한테 뭐라고 하면 안 된다. 아 가장 기본적인 데이지드림(뒤에 아무 것도 안 붙음..

일상/함께 2019.06.19

청주 무심천, 성안길 근처 카페 블링크 BLINK

저번 타볼라 포스팅에 나온 날이랑 같은 날인데 귀찮아서 이제야 올림.....ㅎㅎ 무심천 바로 앞에 있고, 성안길에서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타볼라에서는 3분도 안 걸은 듯. 타볼라 나와서 조금 걷다보니 바로 간판이 보였다. 흰색 외벽이 심플하고 손님은 아무도 없었다. 무지 더운 날이어서 그런가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사진 하나는 맘껏 찍었다. 4명 넘게 앉기보다는 한두명 와서 앉아있다 가는 게 좋을 것 같은 내부 사이즈. 음료는... 소금카라멜라떼 시키려고 했는데 다떨어졌대서 (*´Д`)=з 흑고당라떼(왜 흑고당이지)랑 카카오라떼. 카카오라떼는 진짜 카카오 맛이 나서 좀 달달하면서도 씁쓰름하다. 흑고당라떼는 정말 달고. 동행한 마크씨는 단 걸 많이 못먹어서 괴로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흑고..

일상/함께 2019.06.19

청주 무심천 근처 피자/파스타 식당 타볼라 다녀옴

또 청주를 다녀왔다. 이번에는 마크님의 동아리 후배가 알바하는 가게인데, 한번 왔다 가라고 초대(?)해줘서. 어차피 이번 달 집에도 한 번 들르는 겸 다녀왔다 :) 어째 서울 사는데 서울 포스팅보다 청주 포스팅이 더 자주인 느낌 알바하는 후배피셜 점심은 두시, 저녁은 다섯시반쯤 오면 조용하다고 해서 정말 두시 딱 맞춰서 갔다. 아니 근데 지도 찍고 가는데 건물에 간판이 안 보이는 거다. 분명히 네이버 검색했을 때는 2층에 간판이 있었는데....?????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띠용 밖에 떨어져 있는 간판 발견 그 때 2층에섴ㅋㅋㅋㅋ 알바하던 후배가 호다닥 뛰어나왔다. 간판 바꾸려나보다. 잠깐 떼어놨는데 창밖으로 우리가 보여서 내려왔다고 했다. 가게 못찾는 바보들이라 미안,,, 브레이크 타임 거의 다 되어 갔..

일상/함께 2019.06.10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다녀오다

사실 다녀온 지는 오래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한다 온전히 귀찮음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 2019.05.01. 근로자의 날을 맞아 마크님과 가고 싶었던 전시 보러 가기로 했다. 그 이름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디즈니의 모든 작품을 본 건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디즈니 특유의 그.. 부드러움이랄까, 섬세함을 좋아했었다. 마침 쉬는 날이기도 하고 호다닥 가서 보고 올 계획이었다. ...는 근데, 나만 그런 생각을 한 건 아니었나보다. 두시 즈음 DDP에 도착했는데 매표 줄부터가 미친듯이 길었다. 나는 얼리버드 표를 예매하고 갔는데 그래도 얄짤 없이 줄은 서야 했다. 매표 줄이 한 100미터는 되는 것 같았다. 그나마 매표 줄은 빨리 줄어드는 것 같았는데, 막상 내 차례가 오니까 ㅋㅋ ㅋㅋ ㅋ ㅋ..

일상/함께 2019.05.20

청주 사천동 카페 메나하우스 방문기

오랜만에 청주에 내려왔다. 얼마만이지... 최소 한 달은 넘은 게 확실하다. 점심은 근처에서 먹고 카페는 어디 갈까 하다가 검색 좀 해보니 근방에서 나름 유명한 카페가 있어 와보기로 했다. 사천동 집 근처 위치한 메나하우스. 마크씨는 노트북으로 작업할 게 있어 콘센트가 있는 자리가 필요했는데 몇 자리에 콘센트가 있었다. 굳굳 ଘ(੭*ˊᵕˋ)੭* 한시 좀 넘어서 온 것 같은데 사람 아무도 없었다. 어린이날이라 다들 놀러간 걸까 서울에 있다가 내려와서 한층 더 그렇게 느껴진 건지 여기가 원래 조용한 동네이긴 한데 너무너무 한적해서 마크씨는 오늘 영업 안하는 거 아니냐고 오해함 하지만 열려있었습니다 ~ 사람 없어서 찰칵찰칵 잘 찍었다. 마지막 사진이 지금 내가 앉아있는 테이블 사진 (실시간) 카운터 옆에 달력..

일상/함께 2019.05.05

한국의 정원전 다녀오다

2019년 4월 24일의 기록. 네시에 깔끔하게 퇴근해 마크님과 함께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으로 향했다. 새삼 공연은 많이 보러 다닌 편이었는데 예술의전당은 처음이라니 ƪ(•̃͡ε•̃͡)∫ CJ VIP는 동반 1인까지 40% 할인이라고 해서 간 건데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가 간 날은 수요일 문화의 날이란다. 그래서 그냥 가서 50% 할인 받았다. 띠용 매주 수요일 할인하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운이 좋았나 퇴근하자마자 바로 예술의전당 쪽으로 온 게 5시 즈음이었는데 저녁 먼저 먹었다. 반값할인이 6시부터라서 노을이 역광으로 예쁘게 져서 사진이 미친듯이 잘 나와보였다 마크씨 손 협조 감사연 만조 피자랑 엔초비 파스타. 엔초비 파스타 파는 곳 많지 않은데 개조앙 사진은 다 마크님이 찍어주심 6시..

일상/함께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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