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껍데기를 뿌수고 난 다음. 입가심이나 할까? ㅎ 하며 주변 카페를 찾았다. 그러던 와중 모 음식 앱에서 발견한 종이다방. 이름도 분위기도 특이해보여서 마크와 같이 가보기로 했다. 주소는 아는데 막상 주소 찍고 가니 띠용... 간판도 안내도 아무것도 없고 맞는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도 영 이상한 것만 있어서 뭐야,... 여기 아닌가봐.. 이랬는데 뒤돌아본 그 곳에 이 문이 있었다. 놀랍게도 잘 찾은 것이었다. 저렇게 정숙이 대놓고 크게 써있어서 쫄았다. 근데 웃픈 게 저렇게 정숙이라 써놨는데 문여는 소리는 졸라큼 ㅋㅋㅋㅋㅠ 문좀 바꿔야 할 것 같은데 분명 종이라떼라는 메뉴가 맛있다는 말을 듣고 왔는데... 메뉴에서 종이라떼를 못 찾았다. 내가 어디 숨어져 있는 걸 못 본 건가 아직도 의문이다 암튼 그래..